[제3회 벽산문화시상식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3회 벽산희곡상에는 김세한 作 '백돌비가'가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벽산희곡상에 많은 작가들이 지원했습니다. 지원작들은 전반적으로 젊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당선작 <백돌비가-미망이 된 여인에 대한 사초>는 연산군과 장녹수를 소재로 삼은 작품입니다. 

이미 같은 소재의 작품들이 있지만, 역사를 비틀어보는 작가의 시선이 녹록치 않았고 무대언어를 충분히

공부하고 희곡을 쓴 작가인 듯 작품 도처에 화사한 연극성이 넘쳤습니다. 언어나 구조 역시 여타의 후보작들과

달리 정교하고 안정감이 있어 당선작으로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김세한 작가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벽산문화재단 이사진과 심사위원진(최용훈 대표, 박정희 대표, 김명화 극작가) 외에도

박영주 회장(이건산업㈜), 김영호 회장(일신방직㈜), 조남원 회장(남우관광㈜), 박의숙 사장(세아네트웍스),

권영빈 위원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성낙 명예총장(가천의과대학교), 김성식 사장(㈜벽산),

박은희 감독(한국페스티발앙상블), 강경원 감독(세종솔로이스츠), 이태성 상무(세아홀딩스),

남광우 팀장, 신용호 과장(한국메세나협회), 박상현 교수(한국예술종학학교), 김동진 교수(세종목관앙상블),
 
진광택 국장(한국페스티발앙상블), 홍진희 단장(그린체리티), 원무연 대표(서울색소폰콰르텟),

이석준 교수(솔루스오브서울브라스), 윤상윤 미술작가, 한경우 미술작가, 나우철 피아니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제3회 벽산문화시상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내외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벽산문화재단의 기본 뜻인 문화나눔을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