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가을날, 화성시에 위치한 정남중학교에서 NEXT Classic 26번째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NEXT Classic은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벽산문화재단의 문화공헌사업입니다. NEXT Classic의 의미는 클래식 공연의 미래관객이 될 다음 세대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재미와 가치를 전달한다는 뜻을 지닙니다. 클래식 연주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유쾌한 해설을 곁들인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합니다.

이번 공연은 서울금관5중주 단체의 연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주곡을 시작하기 전에 안희찬 교수의 설명과 곡에 일화는 학생들이 곡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번째 연주곡인 트로얀-개구리의 로망스는 튜바가 내는 개구리 소리가 신기하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7번째 NEXT Classic 공연은 11월 27일(금)에 새롭게 합류한 CUfA앙상블 연주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연주를 시작한 서울금관5중주

곡을 설명 중인 안희찬 교수

인사말 중인 송태호 이사장

개구리의 로망 연주 중

학생들과 함께 한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