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NEXT Classic 공연이 벌써 27회를 맞이하였습니다.

NEXT Classic은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벽산문화재단의 문화공헌사업입니다. NEXT Classic의 의미는 클래식 공연의 미래관객이 될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재미와 가치를 전달한다는 뜻입니다. 연주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유쾌한 해설을 곁들인 생생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합니다.

27번째 NEXT Classic은 11월 27일 과천중앙고등학교에서 CUfA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부터 NEXT Classic에 합류하게 된 CUfA앙상블은 멤버 전워이 추계예술대학교 현악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솔리스트로 실내악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꾸준한 활동을 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승희, 비올리스트 서수민, 첼리스트 최정주가 함께 모여 바로크시대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합니다.

모차르트 - 듀오 1악장을 시작으로 도흐나니 - 세레나데까지 총 6곡을 연주하였습니다. 특히, 평소에 접할 기회가 드문 비올라의 솔로곡은 비올라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공연인 제28회 NEXT Classic은 오는 12월 7일 용강중학교에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